방학에도 맘껏 공부하세요…무주군,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

방학에도 맘껏 공부하세요…무주군,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4-21 10:21
수정 2023-04-21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무주군청 전경.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신장과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재육성사관학교가 운영된다.

무주군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 기숙학원비를 지원하는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주군 인재육성사관학교는 무주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업 성취 의욕을 높이고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학원비의 80%를 지원(국민기초생활수급 100%)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올해 지역 내 중학교 2~3학년생 및 고등학교 1~3학년(현재 고3 학생 여름학기 지원)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인재 육성 사관학교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학생모집에 들어갔다.

여름학기와 겨울학기에 모두 70명(중등 28명, 고등 4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군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해 방학 기간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인재육성사관학교를 운영한다”라면서 “도농 교육격차로 인한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우수인재 육성에 큰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인재육성사관학교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414명의 학생에게 9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