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연락 안 돼”…대구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10명으로 늘어

“보호자 연락 안 돼”…대구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10명으로 늘어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7-04 17:49
수정 2023-07-04 1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찰이 4일 경남 거제시 고현천 주변에서 거제 영아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 영아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4일 경남 거제시 고현천 주변에서 거제 영아 암매장 사건과 관련해 영아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출생 미신고된 영유아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찰청은 4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수사 의뢰 10건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수사 의뢰 사유는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됨’ 등이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 의뢰에 따라 영유아의 소재를 확인하고 보호자들의 아동 학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예종민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은 “현재까지 종결되거나 입건된 사례는 없다”라며 “미신고된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 건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