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 현대미포조선 올해 임협 ‘타결’

기본급 12만 7000원 인상… 현대미포조선 올해 임협 ‘타결’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9-13 14:13
수정 2023-09-13 14: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합원 61.4% 잠정합의안 찬성

이미지 확대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지난 5월 18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지난 5월 18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815명 중 1750명(투표율 96.4%)이 참여해 61.4%인 1075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2만 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을 담았다.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공정 안정화가 중요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실적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