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장 봐주기 의혹’ 수사 확대…경찰, 압수수색 이어 관련자 추가 입건

‘소방서장 봐주기 의혹’ 수사 확대…경찰, 압수수색 이어 관련자 추가 입건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4-06-07 15:57
수정 2024-06-07 15: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전 진안소방서장 봐주기 감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감찰 조사관 등을 추가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북 소방본부 전 감찰팀장인 A 소방령 등 2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소방령 등은 지난해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용차량 사적 사용 등 의혹을 받은 전 진안소방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징계위원회를 거쳐 B 서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반발했다.

조합은 전 진안소방서장과 당시 전북소방본부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수사 기관에 고발했다.



지난 3일에는 경찰이 이 사건과 관련해 전북소방본부를 압수수색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