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은 가라앉고, 해경은 달렸다… 2분 만에 운전자 구출

트럭은 가라앉고, 해경은 달렸다… 2분 만에 운전자 구출

강남주 기자
입력 2025-05-05 14:41
수정 2025-05-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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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파출소, 사고 장소서 1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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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바다에 침수되고 있는 픽업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제공
해경이 바다에 침수되고 있는 픽업트럭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인천해경서 제공


해경이 바다에 빠져 점점 물에 잠기던 픽업트럭에서 50대 운전자를 신속히 구출했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인천 중구 덕교동 거잠포선착장 앞 바다에 침수되고 있는 픽업트럭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1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2/3가 바다에 침수된 픽업트럭의 문을 열고 운전자 A(50대·남)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 출동에서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분이었다. 이는 사고 현장 바로 앞에 해경파출소가 있어서 가능했다.

픽업트럭은 A씨 구조 이후 완전히 침수됐으며 A씨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몰던 픽업트럭은 뒤에 매단 대형 보트를 바다에 내리기 위해 후진하던 중 경사진 보트 전개로에서 미끌어지며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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