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노량진역서 80대 전동차에 부딪혀 숨져

1호선 노량진역서 80대 전동차에 부딪혀 숨져

입력 2013-12-20 00:00
수정 2013-12-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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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진입하는 서동탄행 전동차에 이모(86)씨가 부딪혔다.

전동차 운전실 측면에 머리를 다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전동차 기관사는 경찰에서 “승강장에 서 있던 이씨가 갑자기 전동차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평소 빈혈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의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는 한편 유족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피해자가 선로에 떨어진 게 아니어서 운행에 지장은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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