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포항 해병대 훈련 도중 자주포 도로 전복…1명 사망, 1명 중상

[2보]포항 해병대 훈련 도중 자주포 도로 전복…1명 사망, 1명 중상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25 13:59
수정 2016-04-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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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군 자주포 전복. YTN 캡처.
포항서 군 자주포 전복. YTN 캡처.
경북 포항서 해병대 훈련 도중 군 자주포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5일 오전 10시 1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길등재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군 자주포 1대가 도로에 전복했다.

이 사고로 자주포에 타고 있던 김모(22) 상병이 숨지고 문모(23) 하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상태다.

이 자주포에는 대원 7명이 타고 있었으며, 나머지 대원들도 경상을 입고 같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측은 훈련을 위해 자주포 18대가 이동하던 중 길등재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1대가 도로에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 측은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훈련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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