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 화재…“쓰레기 4000여t 진화 수 시간”

경기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 화재…“쓰레기 4000여t 진화 수 시간”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17-05-21 15:26
수정 2017-05-21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이천시 호법면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1시간 여만에 큰불이 잡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내에 다량의 쓰레기가 타고 있어 잔불 진화 작업은 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35분쯤 발생했다. 불은 시설 내 4개 동 중 쓰레기를 소각하는 건물에서 났다. 이 건물에는 쓰레기 4000여t이 쌓여 있었다.
이미지 확대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서 화재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서 화재 21일 오전 9시 35분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 작업을 마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7.5.21 연합뉴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제공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인원 55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3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더 커질 위험은 없으나, 쓰레기 화재 특성상 완진 후에도 잔화 정리를 하는 데에 수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