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월성 1·3호기 예비발전기 자동기동해 조사 착수”

월성원자력본부, “월성 1·3호기 예비발전기 자동기동해 조사 착수”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4-08-07 14:52
수정 2024-08-07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월성원전 전경.
월성원전 전경.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원자력본부 제공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와 3호기 예비발전기가 자동 기동해 조사에 착수했다.

7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월성 1호기와 월성 3호기에서 예비 디젤발전기가 기동됐다.

예비 디젤발전기는 원전 전원 공급이 끊겼을 경우 전력을 제공해주는 비상 발전기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케이블 설치 작업 중 작업자 혼촉에 의해 변압기가 정지되면서 예비 발전기가 가동됐다”며 “발전기가 기동되면서 즉시 전력을 공급했고, 재해 작업자는 응급조치 후 전문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월성 1호기는 영구정지 중이고, 월성 3호기는 지난 5월 1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상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