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수 교수, 통풍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 발표

송정수 교수, 통풍 치료 최신 가이드라인 발표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6-06-08 11:31
수정 2016-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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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치료와 관리에 대한 최신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연구회 회장인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최근 ‘통풍 관리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논문을 대한의사협회지에 5월호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통풍은 퓨린 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과잉 축적된 요산이 결정으로 변하면서 관절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한 관절통과 관절염뿐만 아니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당뇨병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만성질환이다. 합병증과 약물에 의한 부작용으로 인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치료 중요성이 저평가돼 제대로 치료받는 환자가 많지 않다고 송 교수는 설명했다.

송 교수는 논문에 ▲통풍의 치료목적 ▲통풍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원칙 ▲무증상고요산혈증의 치료 ▲급성통풍발작의 약물적 치료 ▲급성통풍발작 예방 약물치료 ▲통풍환자에서의 요산저하치료 ▲혈청요산 농도의 추적관찰 ▲식이조절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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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는 “통풍 환자들은 식이습관이나 생활방식, 운동습관, 체형,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치료지침에 따르는 것보다는 환자의 특성에 따른 개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통풍의 적절한 치료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풍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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