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무작위 도핑테스트서 전원 음성 판정

프로야구 무작위 도핑테스트서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11-03-31 00:00
수정 2011-03-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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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모든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O는 반도핑위원회가 이달 중순 시행한 2011년 제1차 도핑테스트 결과,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8개 구단에서 3명씩 무작위로 뽑은 토종 선수 24명이 참가했고, 외국인 선수는 16명 모두 검사를 받았다.

KBO는 검사 결과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해 분석했다.

프로야구 선수의 도핑테스트는 2007년 시작됐는데, 토종 선수 중 무작위로 뽑아서 실시하던 것을 2009년부터 모든 외국인 선수로 확대했다.

2009년 삼성에서 뛰던 루넬비스 에르난데스가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KIA에 입단했다가 시즌 개막 전 퇴출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전지훈련 기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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