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비난받은 추신수 “야구에만 집중”

음주운전 비난받은 추신수 “야구에만 집중”

입력 2011-06-14 00:00
수정 2011-06-14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음주운전 충격에서 회복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지 확대
추신수
추신수


클리블랜드 공식 홈페이지는 14일 ‘추신수가 초반 고난 끝에 집중력을 찾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의 근황을 소개했다.

추신수는 미국과 한국 매체들의 비판을 듣고 읽었으며 팬들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살피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는 최근 뉴스를 끊었다.

추신수는 “이제 더는 그런 걸 안 한다”며 “그냥 운동장에 와서 동료와 야구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기분이 훨씬 좋아졌다”며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신문도 인터넷도, 어떤 매체도 안 본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달 초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된 데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돼 쇠고랑을 차는 장면이 텔레비전으로 방송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때려 이틀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