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1월 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나선다

박병호, 11월 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나선다

입력 2015-10-28 16:34
수정 2015-10-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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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11월 2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메이저리그 포스팅 나서는 박병호
메이저리그 포스팅 나서는 박병호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 넥센은 28일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넥센은 11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박병호가 3루 수비 연습에 앞서 글러브를 잡아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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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푸는 박병호
몸 푸는 박병호 28일 오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야구 국가대표팀 공식 훈련에서 박병호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넥센은 28일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세부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넥센은 11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6일 미국 동부 표준시 1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 응찰이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1월 7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KBO에 전달하면 KBO는 즉각 넥센에 이를 통보한다.

넥센은 11월 9일 포스팅 수용 여부를 논의한 후 최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넥센이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게 되면, KBO로부터 구단명을 통보받게 되고, 이후부터는 박병호의 공식 에이전트인 옥타곤 월드와이드가 박병호를 대리해 30일 동안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넥센 측은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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