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주장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일찍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오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16강 대결을 앞두고 23일 가진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매우 강력하고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라면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에는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있듯이 훌륭한 선수들이 있고, 강력한 수비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니에스트는 그러나 “우리는 스페인이다”라며 2008년과 2012년 우승팀다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스페인은 4년 전 유로 2012에서는 이탈리아와 결승에서 만나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