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평창에서 스노보드 월드컵
체코 레데츠카 “나에게 특별한 곳”이상호 “장비 바꿔… 좋은 결과 기대”

평창 연합뉴스
평창동계올림픽이 낳은 스타 이상호(왼쪽부터)와 에스테르 레데츠카, 네빈 갈마리니가 대회 1주년을 기념해 16~17일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앞두고 14일 강원 평창 휘닉스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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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대회 남자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스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에 올랐던 이상호는 “장비를 바꿨는데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8~19시즌에 총 9차례 열리는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가운데 하나인 이번 대회는 16~17일 강원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에서 개최된다. 레데츠카와 이상호를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금메달리스트 네빈 갈마리니(33·스위스), 동메달리스트 잔 코시르(35·슬로베니아) 등 국내외 총 70명이 출전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2-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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