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동계아시안게임] 北, 8년만에 메달

[2011 동계아시안게임] 北, 8년만에 메달

입력 2011-02-07 00:00
수정 2011-02-07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개팀 출전 피겨 페어 銅

북한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에 행운의 메달을 건졌다. 북한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에 선수단 66명을 파견했지만 노메달에 그쳤다.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는 51명이 참가해 은과 동메달을 1개씩 수확했다. 극심한 경제난을 겪는 북한은 이번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 지난 대회 절반 수준인 32명의 선수단을 내보냈지만 피겨 페어에서 행운의 동메달을 챙겼다. 대회 폐막 전날인 5일 리지향-태원혁 조가 주인공. 페어에는 모두 세 팀이 출전, 최소한 동메달이 확정됐지만 그나마 북한으로선 값진 메달이었다.

한 빙상 관계자는 “북한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이번 대회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선수단장을 맡았던 송화순 속도빙상(스피드스케이팅) 서기장과 리도주 코치가 오는 등 공을 들였다.”면서 “하지만 아시아 정상권과 격차가 심해 성적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1-02-07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