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서 방출

임창용,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서 방출

입력 2013-12-03 00:00
수정 2013-12-03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7)이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됐다.

임창용 연합뉴스
임창용
연합뉴스


컵스는 3일 임창용과 또다른 불펜 투수 대니얼 바드, 내야수 맷 가멜과 재계약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현지 언론 워싱턴 포스트는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의 방출 조치에 대항할 권한이 없다”고 적었다.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임창용은 사실상 방출돼 다른 팀을 새로 물색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은 지난 9월 프로 선수 생활 19년, 메이저리그 도전 11년 만에 빅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6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7개를 주고 3실점해 승·패·세이브 없이 평균자책점 5.40으로 첫 시즌을 끝냈다.

컵스의 40인 로스터에는 현재 37명의 선수가 올라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