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MLB구단과 막판 협상 중…귀국 연기

이대호, MLB구단과 막판 협상 중…귀국 연기

입력 2016-01-28 13:20
수정 2016-01-28 13: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호(34)가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과 막판 협상에 돌입했다.

이미지 확대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
연합뉴스
이대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 관계자는 28일 “이대호가 귀국 일정을 3∼4일 미뤘다”며 “계약 세부사항 조율 등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왔다.

애초 29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미뤘다.

애리조나 훈련 환경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이 막판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이대호도 자신이 미국에 있을 때 계약을 마치는 게 마음 편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의 미국 에이전시 MVP 스포츠그룹이 협상을 진행 중이며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그룹도 관계자를 미국으로 보내 협상을 돕고 있다.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는 2월 이후 계약을 마친 사례가 꽤 많다.

하지만 새로운 무대에 서야 하는 이대호로서는 소속팀을 빨리 확정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세부 내용까지 꼼꼼히 살피는 신중함도 필요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