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지동원 선발 출전…선덜랜드, FA컵 32강 진출

기성용·지동원 선발 출전…선덜랜드, FA컵 32강 진출

입력 2014-01-06 00:00
수정 2014-01-06 0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활약하는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18분 나란히 교체될 때까지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둘은 2일 애스턴빌라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왔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에 해당하는 리그1 소속의 칼라일 유나이티드를 맞아 두 골 차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전반 34분 애덤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불과 9분 만에 상대 매티 롭슨에게 동점골을 허용, 전반을 1-1로 마쳤다.

결승골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후반 5분 칼라일 유나이티드 숀 오핸론의 자책골이 결국 이날 승부를 가르는 득점이 됐다.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선덜랜드는 후반 45분에 엘 하지 바가 추가 골을 터뜨려 경기를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