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친정’ 볼턴 임대 무산…“크리스털팰리스 잔류 요청”

이청용 ‘친정’ 볼턴 임대 무산…“크리스털팰리스 잔류 요청”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09:29
수정 2018-02-01 09: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청용 연합뉴스
이청용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는 이청용(30)의 ‘친정팀’ 볼턴 임대가 무산됐다.

이청용 매니지먼트사인 인스포코리아는 1일 “크리스털 팰리스 바카리 사코의 부상으로 팀 전력 공백을 우려한 로이 호지슨 감독의 갑작스러운 요청으로 이청용을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임대 무산 사실을 전했다.

인스포코리아는 전날 오후 이청용 임대 건을 맡는 영국 측 관계자의 확인을 거쳐 임대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으나 이날 새벽 무산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5년 2월 볼턴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경기만 선발 출전하는 등 입지가 좁아진 이청용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볼턴에서 재기를 노렸으나 남은 시즌도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보내게 됐다.

이청용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잔여 계약 기간은 올해 6월 말까지다.

이청용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동료 선수의 부상으로 임대가 무산돼 매우 당황스럽다”면서도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기간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