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감자株 급락’투자유의’

자본잠식·감자株 급락’투자유의’

입력 2010-03-17 00:00
수정 2010-03-17 15: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본잠식이나 대규모 손실,적자전환,감자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라며 관리종목 지정 우려와 함께 투자 유의를 당부한 제넥셀세인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거래소가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 이상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힌 엑스로드와 단성일렉트론도 가격 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들 종목은 공시를 통해 밝힌 자본잠식이나 대규모 손실이 감사보고서에서 최종 확인될 경우 거래소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특히 3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하거나 자본 전액잠식,2반기 연속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돌 경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지난 9일 거래소가 자본잠식률이 50%를 웃돈다고 밝힌 유가증권시장의 C&우방랜드(-2.65%)도 이튿날부터부터 6거래일 중 5거래일이나 급락했다.

 지난해 1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한 하이드로젠파워는 전날 6.11%나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감자 기업들의 주가도 추락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한 베리앤모어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소리바다미디(하한가)어 5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