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1위 ‘한약재’

리콜 1위 ‘한약재’

입력 2010-03-30 00:00
수정 2010-03-30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위해성분 허용기준 초과

지난해 리콜 조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한약재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지난해 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내린 리콜 권고나 명령, 또는 사업자의 자진 리콜 실적을 종합한 결과 모두 495건의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의약품 및 한약재가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식품(124건), 자동차(75건), 공산품(29건)이 뒤를 이었다.

의약품 및 한약재를 다시 나누면 한약재가 201건을 차지해 단일 품목 중 가장 많았다. 한약재의 주된 리콜 사유는 카드뮴, 이산화황 등 위해 성분이 허용 기준을 초과했기 때문이었다. 품목별 리콜 실적을 전년과 비교하면 의약품·한약재만 26% 증가했고 자동차는 45%, 식품은 38% 각각 감소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03-3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