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만에 하락

환율 사흘만에 하락

입력 2010-04-20 00:00
수정 2010-04-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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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1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 여파로 1.10원 내린 1,11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달러화 매물이 늘어나자 1,114.0원까지 떨어졌다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 때 1,118.3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강세 등의 여파로 장중에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골드만삭스의 사기 혐의 피소 사건과 유럽 항공대란,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전환 등으로 낙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서 골드막삭스로 인한 부정적인 심리는 다소 완화됐으나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에서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환율시장은 골드만삭스 악재와 그리스 재정위기,주요 20개국(G20) 회의 등 굵직한 이슈에 영향 받으면서 움직일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1,11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06.97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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