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과 TV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가 미술작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LED 조명을 활용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산업과 미술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LED 아티스트 손봉채씨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청담동 앤디스갤러리에서 LED 조명 입체회화 작품전을 연다. 손씨는 방탄유리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에 하나의 이미지를 ‘공간분할’한 LED 조명 입체회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감상자들이 시간과 역사, 기억 등으로의 여정을 떠나도록 유도한다.
LED가 아트의 소재로 떠오르는 것은 기존 회화 작품보다 더 개성 넘치는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동시에 미술품의 본원적 기능을 넘어 실내조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디스갤러리 관계자는 6일“LED는 차세대 고효율 조명인 만큼 기업의 로비나 고급 주택 거실에 적합한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전남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LED 아트를 주제로 한 ‘2010 광주세계광(光)엑스포’가 열린다. 아울러 6월10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 ‘디지페스타’에서는 해외 작가들과 이정록, 진시영 등 국내 LED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LED 아티스트 손봉채씨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청담동 앤디스갤러리에서 LED 조명 입체회화 작품전을 연다. 손씨는 방탄유리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에 하나의 이미지를 ‘공간분할’한 LED 조명 입체회화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감상자들이 시간과 역사, 기억 등으로의 여정을 떠나도록 유도한다.
LED가 아트의 소재로 떠오르는 것은 기존 회화 작품보다 더 개성 넘치는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동시에 미술품의 본원적 기능을 넘어 실내조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디스갤러리 관계자는 6일“LED는 차세대 고효율 조명인 만큼 기업의 로비나 고급 주택 거실에 적합한 작품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9일까지 전남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LED 아트를 주제로 한 ‘2010 광주세계광(光)엑스포’가 열린다. 아울러 6월10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축제 ‘디지페스타’에서는 해외 작가들과 이정록, 진시영 등 국내 LED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05-07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