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최근의 경영환경을 ‘변화 속도의 경쟁시대’로 규정하고 변화를 창조적으로 실행할 것을 계열사 임원들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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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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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
강 회장은 지난 4~5일 STX 문경연수원에서 계열사 사장단 등 200여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급변하는 세계 경영환경에 따른 해법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지금은 변화하느냐 변화하지 않느냐가 아닌, 누가 더 빨리 변화하느냐 하는 변화 속도의 경쟁 시대”라면서 “변화의 초점을 단순한 실행에서 창조적 실행으로 한 단계 높이려고 시도하는 사람이 압도적인 선두로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한 강력한 내부 혁신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어 영업력과 기술력, 생산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그룹의 연간 매출을 1000억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10년 내에 최소 3가지 이상의 사업영역에서 세계 1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강 회장은 “현재 STX의 모습이 과거 10년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이듯 10년 후 STX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6-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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