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장남, 경영권 뺏으려다 50억중 7억만 되찾아

동아제약 장남, 경영권 뺏으려다 50억중 7억만 되찾아

입력 2010-06-09 00:00
수정 2010-06-09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알콜은 8일 강신호 동아제약 대표의 장남인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이 제기한 주권반환 소송과 관련해 원고에게 7억원을 지급하라는 고등법원 조정 판결을 수용한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지난 2007년 초 동아제약의 경영권을 가져오기로 하고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하지만 강 부회장의 경영권 탈취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한국알콜은 강 부회장에게서 담보로 받은 동아제약 주식 5만 2060주(50억 4982만원)를 장내매도했다. 강 부회장은 한국알콜의 주식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결국 7억원만 돌려 받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6-0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