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언론사·포털에 주요공시 제공

내달부터 언론사·포털에 주요공시 제공

입력 2010-07-25 00:00
수정 2010-07-25 1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감독원은 상장법인 등이 제출하는 기업공시 가운데 투자자 관심이 높은 주요 공시들을 내달부터 언론사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언론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 외부 뉴스채널 이용자가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방문하지 않고도 해당 사이트에서 관심 있는 공시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하루 평균 600~700건에 달하는 공시들 가운데 주요사항 보고서,정정신고서,수시공시,시장조치 등 주요 관심 공시들과 회사별 공시서류 열람·검색 기능이다.

 언론사나 포털은 시스템 링크를 통해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달 초 연계 희망 여부를 파악한 결과 10여개 국내 뉴스채널이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도 연계를 희망하는 모든 언론사 등에 이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장법인 등이 금감원에 제출하는 공시서류는 연간 15만건에 달하며,올해 상반기의 경우 제출건수와 열람건수는 각각 하루 평균 669건과 24만4천300건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