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회사 美 라이코스 매각

다음, 자회사 美 라이코스 매각

입력 2010-08-16 00:00
수정 2010-08-16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6일 자회사인 미국 라이코스를 와이브랜트(Ybrant Media Acquisition Inc.)에 3천600만달러(한화 42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라이코스는 검색에 기반을 둔 사이트로 미국 내에서 검색과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월 평균 2억1천600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매각 조건을 포함한 양수도 계약서에 사인함으로써 매각 작업을 마무리했다.

 매각 대상은 라이코스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검색,게임(게임스빌),엔젤파이어,트라이포드 등 라이코스의 모든 소유권이다.

 지난 2009년 라이코스 사업의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그간 해외사업 부문의 비용 손실을 줄이는데 노력해 온 다음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검색,모바일,위치기반서비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 분야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