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8,800선으로 추락…연중 최저

도쿄증시 8,800선으로 추락…연중 최저

입력 2010-08-25 00:00
수정 2010-08-25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증시의 추락세가 멈추지않고 있다.

 2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75포인트(1.66%) 떨어진 8,845.39에 마감했다.4일 연속 하락으로 올들어 최저치다.

 엔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뉴욕 증시 등 세계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이 매도에 가담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은 오후 3시50분 현재 달러당 0.24엔 하락(엔화값 강세)한 84.31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융시장의 불안을 덜기 위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재무상,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이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는데다 앞으로도 적절한 대응책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실망감이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