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수천억 금융사고…‘우리’ 민영화 절차도 감사

경남은행 수천억 금융사고…‘우리’ 민영화 절차도 감사

입력 2010-10-13 00:00
수정 2010-10-13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감사원이 민영화가 진행 중인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다음달 초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12일 우리금융지주와 자회사인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 감사대상은 우리금융의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2년마다 맺는 경영이행약정(MOU)의 이행 적정성 여부,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알려졌다.

또 경남은행에서 수천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내부 통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감사할 예정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현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 금융기금감사국 3개과 40여명의 직원을 투입, 본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2010-10-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