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고객들의 투자성향과 매매패턴, 사용목적에 맞아떨어지면서도 다양한 버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최근 새로 내놓았다. ‘eFriend Pro’는 온라인상에서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가나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투자 전문가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맞춤 설정과 새로운 매매기법, 실시간 검색 등을 강화해 종목 선정에서부터 매매에 이르는 과정을 가장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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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riend Force’는 기존 해외선물·FX마진 전용 매매시스템에 국내의 지수, 주식, 상품 선물옵션과 시카고상업거래소(CME)·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야간선물옵션까지 모든 글로벌 파생상품거래를 24시간 내내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어 파생상품전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새 HTS에서는 증권업계 처음으로 멀티디스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eFriend Pro’와 ’eFriend Force’ 모두 가상화면 제공을 4개에서 10개로 확대, 10개의 가상화면을 각각의 모니터로 표시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한번의 조작만으로 시세, 동향, 기술적·기본적 분석 및 손익조회까지 고객들이 많은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조회해 매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데이터 조회·주문 속도도 대폭 개선됐다. 주문은 기존보다 30%, 현재가 조회는 54%, 차트 및 잔고 조회도 8% 이상 빨라졌다. 하지만 빠른 주문 속도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고객 주문 착오 방지 설정 기능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44-5000)로 문의하면 된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2010-10-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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