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방글라데시 시위로 한국업체 6곳 피해”

외교부 “방글라데시 시위로 한국업체 6곳 피해”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13일 방글라데시 남동부 치타공에서 발생한 섬유 근로자들의 폭력시위와 관련해 “지난 이틀간 치타공 지역에 있는 한국 업체 23개 가운데 6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없지만 6개 업체에서 폭력시위로 차량,문,유리창,집기 등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폭력시위는 어제 오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오늘은 치타공에서 시위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뉴질랜드 남쪽 남극 해역에서 한국 원양어선이 침몰한 사건과 관련해 ‘제1인성호 침몰사건 대책본부’를 꾸렸고 사건경위 파악 및 구조지원을 위해 뉴질랜드 대사관의 영사 한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