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인수추진위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은 유감”

경남銀 인수추진위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은 유감”

입력 2010-12-18 00:00
수정 2010-12-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금융지주 산하의 경남은행을 지역에서 인수하기 위해 결성된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위원장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는 17일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과 관련,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최충경 위원장은 “우리금융 전체의 민영화가 중단됐다고 해서 경남은행·광주은행의 민영화까지 중단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금융에서 경남은행을 분리해 민영화가 추진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민영화 과정에서 어느 하나의 인수주체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지역민의 정서와 지역 상공인의 살길 등 ‘비가격적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등 지역은행을 지역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길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향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구체적인 대응방침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