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신한카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들] 신한카드

입력 2010-12-29 00:00
수정 2010-12-2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부카드로 복지·동물보호 등에 나서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사회공헌의 주제다. 그래서 관련된 모든 사업 앞에 ‘아름’이 붙는다. 카드업의 특성을 살려 만든 기부 전용 사이트는 ‘아름인’(www.arumin.co.kr)이고, 국내 최초 기부 전용 카드는 ‘아름다운 카드’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아름인 도서관’을 짓는 사업도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류시열(뒷줄 오른쪽 세번째)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이재우(뒷줄 오른쪽 첫번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지난 15일 열린 아름인 도서관 1호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류시열(뒷줄 오른쪽 세번째) 신한금융 회장 직무대행과 이재우(뒷줄 오른쪽 첫번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지난 15일 열린 아름인 도서관 1호 개관식에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아름인은 신한카드 회원들이 카드 포인트 또는 카드 결제를 통해 원하는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사이트다. 전 영업일 기준으로 전체 모금 누계액과 기부처별 모금 실적을 매일 표시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기부참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수시로 특별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

아름인에는 복지시설, 시민운동단체, 환경단체, 동물보호단체 등 370개 기부처가 등록돼 있다. 이 중 정치인 기부처가 209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은 열린 시스템을 지향한다.”면서 “회원이 기부하려는 단체가 없으면 등록을 신청할 수 있고, 기부받고 싶은 단체도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이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기부처로 등록된다.

아름다운 카드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0.5~0.8%를 ‘아름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이 포인트는 기부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표면에 회원의 이름을 크게 새겨넣어 남을 위해 카드를 사용하는 아름다운 사람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전국 2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관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15일 서울 미성동의 ‘참좋은지역아동센터’에서 첫 개관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30억원을 들여 센터당 900권 이상의 책을 기부하고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12-29 4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