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보살피기’ 공기업 2곳의 사회공헌

‘홀몸노인 보살피기’ 공기업 2곳의 사회공헌

입력 2010-12-31 00:00
수정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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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복지주택 건설·생필품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민·관·공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3섹터 개발방식’의 신개념 사회공헌인 ‘아리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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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가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폐광촌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활짝 웃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원어민 영어수업을 지원하고 있는 폐광촌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활짝 웃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09년에 홀몸노인 복지주택인 아리움을 건립한 것이다. 공사가 총괄기획을 맡고 건설비용의 일부인 16억 8000만원을 지원했다.

공사는 아리움 건립 후에도 정기적으로 노인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공사는 이에 앞서 2004년 12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원봉사조직인 ‘행복나눔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나눔단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교육·인재 양성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행복나눔단은 회원들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면 이와 같은 금액을 공사가 행복매칭기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교통안전공단…연탄·쌀 드리고 청소까지

교통안전공단은 경기 안산 본사와 전국 13곳의 지사, 57곳의 검사소, 자동차성능연구소, 녹색안전체험센터 등에 부서별로 ‘TS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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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연탄 배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교통안전공단 직원들이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연탄 배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TS봉사단에는 전 직원이 참여, 부서별로 3~20명이 소규모 활동을 꾸린다.

홀몸노인이나 지체장애인의 자택,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말동무가 되어 주거나 청소를 한다. 또 소외계층의 이사나 장애인의 목욕을 돕는다. 최근에는 노숙인의 식사를 챙기는 봉사활동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얼마전 재무처 직원들은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항공안전처 직원들은 신풍 비행장치검사소가 자리한 충남 공주시 신풍면의 홀몸노인을 찾아 연탄과 쌀을 배달했다.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봉사활동도 잊지 않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2-3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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