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장중한때 최고점 찍고 숨고르기

코스피,장중한때 최고점 찍고 숨고르기

입력 2011-01-05 00:00
수정 2011-0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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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넘었으나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에 밀려 종가는 2,08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12%) 내린 2,082.55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장 초반 2007년 11월 1일 세운 장중 역대 최고가 2,085.45를 넘어 한때 2,087.14까지 올랐다. 그러나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과 간밤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 등으로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고, 풍부한 유동성,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등을 고려할 때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데 무게를 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47%) 오른 523.81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지수가 연일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섰던 개인은 닷새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55억원을 순매수했다.

아시아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1.68% 내렸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한 채 오전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0.08% 오르고 H주지수는 0.27% 내렸다.

일본 도쿄증시에서는 닛케이평균주가와 토픽스지수가 각각 0.17%와 0.01% 내렸다.

원ㆍ달러 환율은 7일만에 상승하며 1,120원대를 유지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원 오른 1,126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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