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우수공항’

인천공항 6년 연속 ‘세계 최우수공항’

입력 2011-02-16 00:00
수정 2011-02-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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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協 서비스 등 평가… 亞太 최고·중대형 공항상도 석권

인천국제공항이 매년 실시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6년째 선두를 지켰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1700여개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인천공항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위 싱가포르 창이 공항, 3위 홍콩 첵랍콕 공항이 뒤를 이었다. 공항 분야의 유엔(UN)이라 일컬어지는 국제공항협의회는 지난해 공항 이용객 25만명을 대상으로 7개 서비스 분야와 27개 시설·운영 분야에 대해 일대일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공항상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 중대형(여객 2500만~4000만명) 공항 중 최고 공항상 등도 수상해 3관왕을 기록했다.

이전에는 두바이 공항이 2001~2003년 3년 연속 수상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김포공항도 이번 평가에 처음으로 참여해 중형 공항(여객 1500만~255만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 평가에선 6위를 기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국제노선망을 크게 확대하고, 공항철도 건설 등으로 접근성을 높인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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