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의무 발행함’ 스티커 안 붙이면 과태료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함’ 스티커 안 붙이면 과태료

입력 2011-03-24 00:00
수정 2011-03-24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 달부터 병의원, 학원, 변호사 등은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한다는 스티커를 업소 내에 붙여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청 훈령을 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티커에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현금영수증 미발급액의 50% 과태료 부과, 신고 시 미발급액의 20% 포상금 지급’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은 고객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3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해야 하는 업소로,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직과 병의원·학원·골프장·부동산중개업소·예식장 등이 해당된다. 점검 결과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의무발행 가맹점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티커 제작을 위해 국세청은 스티커 디자인과 성실납세 표어를 공모했으며, 이날 이현동 국세청장이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은 양세희씨 외 7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현금영수증 시민감시단을 결성해 현금영수증 미발행업소에 대한 신고 및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1-03-2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