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 국제수준 보안교육 길 열려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 국제수준 보안교육 길 열려

입력 2011-03-30 00:00
수정 2011-03-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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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항공사는 항공보안교육센터(ASTC)를 개관, 30일 아·태지역 항공보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보안교육에 들어갔다. ASTC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교육기관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공사내에 항공보안교육센터를 개관, 첫 교육과정으로 30일부터 ‘ICAO 항공보안 인증교관 국제교육’을 시작했다.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교육과정에서는 우리나라와 뉴질랜드, 일본, 베트남 등 아·태지역 8명의 항공보안 전문가가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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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철(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레이몬드 벤자민 ICAO 사무총장이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행사 직후 ICAO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시철(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레이몬드 벤자민 ICAO 사무총장이 항공보안교육센터 개관행사 직후 ICAO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공항공사는 2차로 5월30일~6월3일 국내·외 항공보안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보안교육을 하고, 3차로 7월25일~8월2일 항공보안 감독관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항공보안교육센터가 개관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제적 수준의 보안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육생의 1인당 해외 교육훈련비는 400만원 정도 들어간다.

 ICAO는 항공보안 국제표준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조약 국가를 대상으로 20개(한국 포함) ASTC를 인증, 운영 중이다. 개관 행사에는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 박종흠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 레이몬드 벤자민 ICAO 사무총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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