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건설사 자금난 대책 마련할 것”

금감원장 “건설사 자금난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1-04-15 00:00
수정 2011-04-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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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 민·관 합동 TF도 구성”

금융 당국이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제2 금융권을 포함해 금융권 전체적으로 PF를 효율적으로 해서 기업들, 특히 건설사의 자금난으로 연결되지 않는 방안을 금융위와 협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만기가 돌아오는 PF를 포함해 전체적인 실태를 파악해 처리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PF로 건설사가 자금난을 겪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금융권 전산 관련 사고에 대해서는 “정보기술(IT) 관계는 민간 전문가를 위주로 금융위와 함께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상반기 중 실태를 점검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필요한 제도나 보완할 부분을 찾고 예산·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4-1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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