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신경 쓸 게 많은 봄철, 그녀 가방엔…

[내 몸을 깨우는 식·음료] 신경 쓸 게 많은 봄철, 그녀 가방엔…

입력 2011-04-22 00:00
수정 2011-04-22 0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이어트젤리로 옷맵시 오! 다양한 맛 목캔디, 황사 후~

봄에는 신경 쓸 것들이 많아진다. 옷이 점차 얇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살도 빼야 하고 해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를 피해 건강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확대
●‘슬림핏’ 군것질 대용 공복감 해소· 휴대 간편

출시 한달도 채 안 된 한국야쿠르트의 ‘슬림핏 다이어트젤리(왼쪽)’가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는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인 공복감이나 섭취의 불편함에 기인한 중도포기 가능성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젤리스틱타입으로 만들었고, 석류농축액으로 맛을 내 군것질 대용으로 즐겁게 먹을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다이어트제품 휴대의 불편함이나 공복감으로 인해 꾸준한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는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기능성 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량을 1000㎎으로 높여 1일 1회 섭취만으로도 복부 피하지방 감소와 내장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원료로 콜라겐을 함유해 피부미용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만들어져 찾는 이들이 많다.

20g짜리 30포로 구성된 ‘슬림핏 다이어트젤리’ 한 달분의 소비자가는 5만원.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5% 할인된 4만 7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목캔디’ 모과·허브 추출물 10% 업그레이드

황사철은 이제 목캔디(오른쪽)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데제과의 목캔디 판매량은 일년 중에 3·4·5월의 판매량이 가장 많다. 이 기간 매출이 평균 20억원 이상이다. 지난해 팔려나간 목캔디 양을 갑 형태의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5만갑에 달한다. 또 갑에 들어 있는 캔디를 한 알씩 낱개로 환산하면 약 5억개 이상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4900만 국민이 1인당 10개 이상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양이다.

목캔디는 1988년 첫 시판 이후 건강 이미지를 앞세워 ‘국민캔디’로 자리매김해 왔다. 세월에 따라 소비자의 변화하는 취향을 고려해 지속적인 변신을 추구해 온 것도 사랑을 받는 이유다.

최근에도 모과추출물과 허브추출물을 기존보다 각각 10% 이상 더 넣은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맛도 기존 오리지널 외에 블루베리, 아이스민트, 자몽민트, 믹스베리를 추가 5종으로 확대했다.

올해 황사는 더 지독할 것으로 예상돼 목캔디 판매량은 전년보다 18% 이상 증가한 20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4-22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