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주택계획 7월 발표…의식변화 등 반영 2년 앞당겨

장기주택계획 7월 발표…의식변화 등 반영 2년 앞당겨

입력 2011-04-28 00:00
수정 2011-04-28 0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장기주택종합계획을 일정보다 2년 앞당겨 오는 7월까지 새롭게 마련한다. 앞서 수립된 2003~2012년 장기주택종합계획이 주택경기가 활황이던 2003년 수립돼 1~2인가구 증가, 주거 의식 변화 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해양부는 인구 구조 변화와 금융위기 이후 경제상황 등을 담은 새로운 장기주택종합계획을 이같이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계획을 보완하기보다 아예 재수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인구, 가구, 의식구조, 소비변화 등에 따라 주택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그에 따른 법적 정비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주택종합계획은 국민의 주거실태를 바탕으로 10년 뒤 경제상황 및 주택시장 동향을 감안, 국민의 주거생활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주택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4-28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