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광고를 새로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SK이노베이션이 내놓은 TV광고는 북극곰이 등장해 ‘저를 광고에 쓰지 마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지구온난화로 살 곳을 잃고 고통 받는 북극곰 가족의 안타까운 모습을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 스스로가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진정한 녹색성장을 이루겠다는 적극적인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5-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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