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꿈, 김정일과 부시의 일촌”

“싸이월드의 꿈, 김정일과 부시의 일촌”

입력 2011-05-26 00:00
수정 2011-05-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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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의 꿈은 실제로는 김정일과 부시가 일촌을 맺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싸이’코리아’가 아니라 ‘월드’라고 한 거죠”

싸이월드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였던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이사는 26일 SBS 주최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 연사로 나서 싸이월드 창업 당시와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싸이월드의 타깃은 많이 듣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이야기해 주는 사람”이라며 “그래서 싸이월드의 타깃이 20대 여성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내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간 경쟁 구도에 대해 이 대표는 “싸이월드나 페이스북이나 젊은이들이 와서 정보를 나누고 보여주는 코드가 맞아서 흥행하게 됐다”면서 “프라이버시에 있어 차이가 있는데 페이스북이 더 공개적인 만큼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러한 코드가 국내 사회와 맞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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