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 예측 ‘금융상황지수’ 나왔다

실물경제 예측 ‘금융상황지수’ 나왔다

입력 2011-06-17 00:00
수정 2011-06-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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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금융상황을 평가해 1~2분기 이후의 미래 실물경제를 예측하는 종합지수가 나왔다. 이 지수에 따르면 올 1분기의 금융상황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가능한 상태이며, 실물경제는 확장 국면이지만 점차 그 폭이 축소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국금융연구원(KIF)은 16일 금융시장의 10대 변수로 현재의 금융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실물경기의 확장과 축소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KIF 금융상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황지수는 ▲채권시장 ▲주식시장 ▲외환시장 ▲대출시장 등 4개 시장에서 대표적인 가격 변수 10개가 선정됐다. 지수는 평균이 ‘0’이며, 플러스(+)이면 현재의 금융상황이 평균적인 금융상황보다 완화됐음을 의미한다. 마이너스(-)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특히 지수가 상승하면 금융상황이 미래의 실물경제 활동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하락이면 실물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쪽으로 바뀌었음을 말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1-06-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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