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에 ‘건강 과일바구니’ 배달

저소득층 아동에 ‘건강 과일바구니’ 배달

입력 2011-07-01 00:00
수정 2011-07-0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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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과일제공 및 영양교육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성장기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려는 것이다.

최근 식생활 서구화 속에 고열량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가 잦아진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신선과일, 채소, 건강식품 섭취 부족으로 영양 불균형 또는 비만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서울 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강동구에 있는 19개 지역아동센터 등록 아동 600여 명에게 하루 100g 분량의 제철과일을 주 5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이 기간에 월 2회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아동과 학부모, 보건소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등 방법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사업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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