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불티’

갤럭시S2 ‘불티’

입력 2011-07-04 00:00
수정 2011-07-0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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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에 한 대꼴로 판매…55일만에 300만대 돌파

‘갤럭시S2’가 1.5초에 1대꼴로 팔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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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2의 론칭행사에서 홍보 모델들이 300만대 돌파를 기념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2의 론칭행사에서 홍보 모델들이 300만대 돌파를 기념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3일 갤럭시S2가 출시 55일 만에 누적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단기록 ‘밀리언셀러’(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전작인 갤럭시S와 비교하면 300만대 돌파 시점도 한달가량 앞당겼다. 출시 이후 하루 5만대 이상, 1.5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1000만대 판대 기록 경신도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유럽 지역에서 삼성의 휴대전화 점유율도 상승 중이다. 갤럭시S2가 가장 먼저 출시된 영국에서 17주 연속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주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 비교 사이트인 유스위치닷컴(uswitch.com)은 5~6월 영국의 베스트 모바일폰으로 선정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점유율 30%로 최강자에 올랐고, 스위스에서는 점유율 36%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갤럭시S2 론칭 행사를 갖고 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144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의 돌풍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선도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7-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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