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짝퉁 2위는 레스포색…1위는?

명품 짝퉁 2위는 레스포색…1위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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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적발된 명품 위조 상품(일명 짝퉁) 중 그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루이뷔통’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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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압수된 ‘짝퉁’ 제품 부산경찰청 외사과가 압수한 짝퉁 지갑과 가방. 부산=연합뉴스
경찰에 압수된 ‘짝퉁’ 제품
부산경찰청 외사과가 압수한 짝퉁 지갑과 가방.
부산=연합뉴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1~6월까지 적발된 짝퉁 1만 8297점 중 루이뷔통이 1232점으로 가장 많았고 레스포색(1180점), 샤넬(668점), 구치(588점), 나이키(344점) 순이었다.

 압수 품목별로 가방은 레스포색(1180점), 루이뷔통(815점), 구치(306점)가 많았고 신발류는 나이키(197점), 샤넬(91점), 구치(85점) 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장신구는 루이뷔통(257점), 샤넬(235점), 구치(90점), 의류는 폴로(275점), 빈폴(115점), 버버리(82점) 순으로 집계됐다.

 단속 압수물의 정품 시가는 120억원에 달했고, 위조 상품을 만들기 위한 원단과 상표 등 부자재가 62%인 1만 1373점을 차지했다. 부자재는 샤넬(1316점), 프라다(586점), 돌체앤드가바나(576점), 구치(295점) 순으로 많았다.

 오영덕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장은 “상반기 위조 상품 단속을 강화한 결과 압수품이 전년 동기 대비 15배에 달했다.”면서 “국격 제고 및 건전한 상거래 확립을 위해 짝퉁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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