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응급의료 서비스>

<하반기 달라지는 응급의료 서비스>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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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는 42개 군(郡) 지역 가운데 12개 지역에 지역응급의료기관 12개소가 새로 들어설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시설 개보수, 장비보강 등 지원이 이뤄진다. 대상은 인천 옹진군, 강원도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충남 연기군, 전북 진안군, 전남 진도군, 경북 성주군 영덕군 예천군 봉화군, 경남 함양 등이다. 또 중증 환자진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부족한 경기 동부(이천·여주·양평), 경남 서부(함양·산청·하동·진주·사천·남해)에 지역응급의료센터가 1개씩 들어선다.

◇응급 코디네이터 = 지난해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85개 응급의료센터에는 하반기부터 응급 코디네이터가 배치된다. 응급 코디네이터는 환자에게 알맞은 적절한 병원을 찾아주거나 이송수단을 안내해 병원 간 이송환자 등에 관한 불편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응급실 만족도 평가 = 응급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8월 중 응급의료센터에 이용만족도 평가 설문지와 수거함을 비치해 환자나 보호자가 작성하게 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증외상센터 지정 계획 = 정부는 8월 중 중증외상센터 설치에 대한 부처간 협의를 마무리하고 사업내용을 확정·발표한다. 중증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가 언제든 도착 즉시 응급수술이 가능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

◇전국민 응급처치 생활화 = 유사시 누구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극장, 체육시설, 지하철 등의 다중이용 시설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동영상을 8월부터 공개하는 등 전국민의 응급처치 생활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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