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하반기에도 40여명 고졸 채용

기업銀, 하반기에도 40여명 고졸 채용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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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고졸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 창구텔러 채용 인원인 120명 중 30% 수준인 40명가량을 특성화고 재학생 중에서 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채용한 20명의 특성화고 출신 창구텔러는 3주간의 직무연수를 마치고 지난 4일부터 전국 영업점에 배치돼 대학졸업자와 같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들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면 정년 고용이 보장될 뿐 아니라 이후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얻게 된다. 하반기 선발 예정인 특성화고 출신들 역시 동일한 조건에서 채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5년 만의 은행권 고졸 채용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은행권의 고졸 채용은 외환위기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기업은행이 지난 상반기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계약직 신입 창구텔러 20명을 특성화고 출신으로 채용하면서 금융권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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